경기 불황이 장기전에 접어들면서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경쟁력 제고와 매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동안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획기적인 변신을 감행, 경쟁력을 높인 브랜드도 눈에 많이 띄고 있는 모습.
전문가들은 “불경기 탓에 수요는 더 이상 늘지 않고 공급 경쟁만 치열하다 보니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며
“정작 창업자들은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데 더 고심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런 이유로 고깃집창업은 비수기가 없다는 특성과 더욱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는 대중성과 차별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창업자들이 한 번 고려해 볼 만 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겹살전문점 ‘팔색삼겹살’ 관계자는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고추장, 된장, 커리, 허브, 솔잎, 와인, 마늘, 인삼 등 팔색삼겹살 메뉴는
다른 매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경쟁력이 무기”라며 “대중성과 차별성으로 갖춘 업종은
고객의 재방문율이 높아 단골 고객으로 인한 안정적인 매출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한편 ‘팔색삼겹살’은 수년 간의 기획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8가지 특제 소스를 자체 개발해
삼겹살에 접목한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유명하다.
[날짜 : 2012/12/24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