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불 한양대점, 팔색 창천점 '성공창업의 공통점'
창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상권이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서도
성공하는 맛집이 있어 화제다.
㈜팔색푸드 매니지먼트의 ‘콩불’ 한양대점과 ‘팔색삼겹살’ 창천점은은 메인 상권이 아닌데다 작은 매장 규모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음에도 5억~5억 5천 만원의 연 매출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콩불은 젊은 층이 좋아하는 메뉴 특성 상 대학상권에 많이 입점이 되어 있지만, 한양대는 대학 상권임에도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최악의 조건에 속한다. 하지만 콩불 한양대점은 경기불황에도 평균 이상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40% 이상은 단골고객으로 매장 앞에 줄을 설 정도.
요리사가 필요 없는 프랜차이즈 콩불은 본사의 체계적인 매뉴얼, 친절한 서비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창업이 처음인 사람들에게도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콩불 한양대점을 3년 째 운영하고 있는 김태철 점주는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할 때에는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본사의 시스템과 지원,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팔색삼겹살 창천점은 약 110㎡(구 33평)의 아담한 규모의 매장으로, 메인 상권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지만 특별한 메뉴 덕분에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팔색삼겹살 창천점 여운걸 점주는 “노년을 대비하여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오픈 하게 됐다”며
“철저하게 분석해서 선택했다면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날짜: 2013/04/26 스포츠월드 온라인 뉴스팀 isstime@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