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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불] 팔푸드, “웰빙 초점 맞춘 창조적 메뉴로 한식세계화 나서”_15/05/06

팔푸드, “웰빙 초점 맞춘 창조적 메뉴로 한식세계화 나서”

 

“세계 유일무이한 음식을 창조하는 것이 8푸드의 꿈입니다. 발명과 연구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디자인 실용신안, 

상표권을 비롯해 30개가 넘는 특허를 취득한 것도 이러한 연장선상입니다. 한식과 웰빙에 충실한 메뉴를 선보이는 

팔색삼겹살, 콩불을 통해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 없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자 합니다.” 

차별화된 웰빙 한식 브랜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팔푸드 강민서 대표의 말이다.

 

팔푸드의 팔색삼겹살은 중국 전역에 8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등 총 5개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삼겹살뿐만 아니라 와인, 된장, 고추장 등 8가지 웰빙 재료로 

만든 소스 및 해산물을 베이스로 한 깔끔한 찌개, 푸짐한 야채 등을 곁들여 과다한 지방 섭취를 자제하도록 돕는다.

 

콩불의 경우 물을 따로 가미하지 않고 콩나물이 가지고 있는 수분 자체로 조리하며, 이를 통해 콩나물 속의 

좋은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고 감칠맛을 살렸다. 강 대표는 “당장 눈 앞의 이익을 

생각해 매콤달콤한 맛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닌, 건강을 염두에 두고 한식에 뿌리를 두어 개발한 메뉴들”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철저한 고객 중심의 콘셉트로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양을 제공한다는 점 또한 팔푸드 브랜드들의 

경쟁력이다. 생활형 소비에 초점을 맞춘 아이템들이다 보니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콩불의 최근 오픈 매장은 

7개 테이블에서 하루 14회전, 일매출 130-140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강 대표는 “한식이 해외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높은 가격”이라며 “향후 콩불 또한 

중국 진출을 진행해 중국 주택 상권 위주로 진정한 현지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해외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는 만큼 국내외에서 팔푸드만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특허 출원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빙트레이(특허등록 제 10-1390021호)와 마늘 추출물을 이용한 콩나물의 재배방법 및 그 방법에 

의해 재배된 흑마늘 콩나물(특허등록 제 10-1258275) 등의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중국에서도 디자인 출원 및 상표권을 확보한 상태다. 강 대표는 “신 메뉴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R&D 전문 기획 셰프를 

통해 보다 파격적인 신 메뉴 모집에 박차를 가하며 로열티를 지불하는 방식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앞선 행보를 보이는 팔푸드의 목표는 스스로의 만족, 그리고 완성도 높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론칭하는 

것이다. 강 대표는 “애써 만든 메뉴와 아이템을 유사하게 따라하는 경우를 보면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며 

“한식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보다 창조적인 음식을 만들어내는 데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팔푸드의 더 큰 목표는 아시아의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하는 것”이라며 “떡볶이나 어묵, 붕어빵, 옥수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간편식들을 해외에 선보이기 위해 해외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욱 많은 매장으로 찾아 뵙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날짜: 2015/05/06 B&C 고문순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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