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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삼겹살’과 ‘콩불’을 동시에 운영, 이색 오픈사례 ‘눈길’

입력 : 2014-09-11 15:43:16 수정 : 2014-09-11 1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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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가맹점주가 한 건물에서 팔색삼겹살, 콩불 2개 매장 모두 운영

창업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다면, 가맹점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신과 비슷한 오픈사례를 통해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의 만족도와 고객들의 반응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이색적인 창업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프랜차이즈 기업 8푸드에서 운영하는 ‘팔색삼겹살’과 ‘콩불’을 한 건물에서 동시에 오픈한 것이다. 팔색삼겹살 의정부역점과 콩불 의정부역점은 한 건물에 나란히 있고, 한 발자국만 움직이면 될 만큼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팔색삼겹살은 인삼· 와인· 솔잎· 마늘· 허브· 커리· 된장· 고추장 등 이색적인 8가지 삼겹살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해외에서도 그 맛과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콩불은 의성 흑마늘 추출물을 먹고 자란 건강에 좋은 콩나물과 국내산 돈육을 베이스로 한 맛있는 불고기를 메인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팔색삼겹살 의정부역점과 콩불 의정부역점은 많은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장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고객몰이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8푸드 관계자는 “이러한 오픈사례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며 “한 명의 가맹점주가 다른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는 경우는 많이 있지만 이렇게 한 건물에 2개의 브랜드를 오픈하는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두 개의 브랜드가 장점을 가지고 있고, 다른 분위기로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만큼,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팔색삼겹살 의정부역점과 콩불 의정부역점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렇게 오픈하는 케이스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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