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고깃집창업 성공 비결, 고객 기호 고려한 다양한 맛으로 승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6 17:00

수정 2014.11.06 17:00

프랜차이즈 삼겹살전문점 ‘팔색삼겹살’, 차별화 된 맛집 등극…수익성 높아

계절이 바뀌면서 하반기 창업시장에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안에 매장을 오픈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 창업을 염두한 이들에게 고깃집 업종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겨울 시즌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고깃집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초기 창업 부담이 적은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미 기존 유명 고깃집 브랜드가 많아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 지에 대한 갈등도 만만치 않다.


이런 경우에는 가맹점의 성공사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조언한다. 현재 소비자들의 호응도를 살펴 보면 브랜드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최근 입점 매장마다 지역 맛집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 ‘팔색삼겹살’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인삼, 와인, 솔잎, 마늘, 허브, 커리, 된장, 고추장 등 8가지로 맛을 낸 삼겹살을 선보이는 팔색삼겹살은 한 번 방문한 고객들이 재방문을 하면서 자연스러운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맛의 삼겹살을 맛볼 수 있는 것뿐 아니라 한상 메뉴를 주문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해물된장찌개도 호평을 얻고 있다. 자칫 느끼하게 여겨질 수 있는 삼겹살 맛을 신선한 해물이 풍부하게 들어간 해물된장찌개가 잡아주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팔색삼겹살은 메뉴경쟁력에 힙입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평범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삼겹살에 다양한 맛을 더하는 전략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그 결과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에게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굳혀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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