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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창업 브랜드 ‘팔색삼겹살’, 삼겹살 시장의 천하통일 꿈꾼다

입력 : 2014-11-13 10:29:51 수정 : 2014-11-13 10: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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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삼겹살전문점 ‘팔색삼겹살’, 모방불가한 독특한 매력으로 독자적 입지

변화의 흐름이 빠르고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창업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같은 아이템도 색다른 방식으로 선보여야 인기를 끈다.

이제 소비자들은 익숙한 방식의 아이템에 특별히 관심을 갖지 않는다. 따라서 대중적이면서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하는 아이템으로 시작할 경우, 창업과 동시에 바로 외면을 받을 수도 있다.

고깃집과 같이 메뉴가 비슷비슷한 아이템인 경우 더욱 그렇다. 경쟁도 치열해 아이템 자체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오래가지 않아 도태되고 만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뻔’한 컨셉으로는 승상이 없다는 얘기다. 

반면 특화된 컨셉트가 존재하면 빠른 시간 안에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이미 수요층이 어느 정도 확보돼 있기 때문에 빠르게 입지를 굳힐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삼겹살전문점 ‘팔색삼겹살’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 ‘팔색삼겹살’은 기존의 고깃집과 다른 방식으로 메뉴를 선보이며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다.

먼저 팔색삼겹살은 인삼· 와인· 솔잎· 마늘· 허브· 커리· 된장· 고추장 등 8가지 삼겹살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잇다. 생고기를 구워 쌈장이나 기름장에 찍어 먹는 평범한 방식에서 벗어났다. 서빙 트레이에 8가지 삼겹살이 담겨 나오는 모습 자체가 매우 흥미롭다. 일반 삼겹살집에서 먹어 볼 수 없는 색다른 메뉴는 충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사로잡고, 몸에 좋은 재료가 베인 8가지 삼겹살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큰 흥행을 불러 일으켰다. 한상 세트를 주문하면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된장찌개를 전골 냄비에 주는데, 이러한 부분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팔색삼겹살은 빠르게 입지를 구축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였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팔색삼겹살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삼겹살 시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기 때문에 가맹점 창업 시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며 “현재 입점하는 매장마다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는 사실이 이러한 부분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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