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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푸드] 두화FS, 中 유통업체와 합작사 설립 _ 12/06/29

두화FS는 중국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콩불과 어메불, 국민할매 등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 회사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가운데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한 뒤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방식은 대부분 매장 위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형태로,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감독 등의 어려움으로 제조방법과 맛이 변형돼 국적도 없는 음식으로 전략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합작사 설립은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해 식자재의 유통과 제조방법을 직접 관리 감독함으로써 

브랜드는 물론, 제조방법과 맛에 있어서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화FS는 지난 3월 중국 산둥성 최대 유통업체인 지아지아위에(山東家家悅集團有限公司)와 콩불, 

어메불 등을 중국에서 직접 생산하는 ‘위해성보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대지 약 4000㎡에 2층으로 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 1974년 슈퍼체인을 시작으로 설립된 지아지아위에는 이마트나 롯데마트 규모의 할인점 100여개, 

대형 슈퍼 150여개, 슈퍼 200여개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 2010년 중국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산둥성 대표 

유통업체로 2010년 기준 매출은 약 2조2000억원, 직원수는 3만6000여명이다.  

 

두화FS와 지아지아위에는 다음달 공장 준공과 함께 매운 족발 어메불을 생산해 

지아지아위에의 마트와 슈퍼마켓 판매를 시작으로 매장 프랜차이즈에 나설 예정이다. 

또 콩불은 내년 1월부터 생산, 유통시킬 예정이다. 양사는 콩불과 어메불 외에 앞으로 두화FS가 개발 및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의 중국 진출 시 위해 성보유한공사를 통해 식자재를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다.

또 관리 감독을 위해 두화FS 직원 2명이 상근직으로 파견 근무하게 된다.

 

김진호 두화FS 이사는 “중국 진출을 계기로 음식한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날짜 : 2012/06/29 이데일리 최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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